익산 함열농공단지 조성 본격화<전북일보>

 

 

익산 함열농공단지 조성 본격화<전북일보>

 

2015년까지 330억 투입 북부권 발전 원동력 될듯

 

김진만 | kjm5133@jjan.kr 승인 2012.09.25 22:17:12

 

 

 

익산시 북부권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함열농공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함열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농공단지 계획에 대한 세부배치 계획을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행정절차 끝나는데로 농공단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함열 농공단지는 토지매입비 등을 포함해 모두 3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함열읍 와리에 32만50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빠르면 올해 연말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내년초부터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지역에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함열농공단지에는 기존 농공단지의 틀을 벗어나 특화된 전문 단지나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체유치를 위해 농업관련 업체로 국한하지 않고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입점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 익산시의 설명이다.

 

 

 

북부권은 그동안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이후 별다른 발전 동력을 얻지 못하고 침체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어, 이번 농공단지 조성이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함열농공단지 착공을 위해서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북부권 지역발전을 이루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 농공단지는 고도지구 내 역사문화환경지구로 지정 된 금마 농공단지 조성이 차질을 빚으면서 대체 단지로 추진됐다.

 

 

 

정부 정책방향이 농공단지제도에서 일반산업단지로 일원화되면서 마지막 국고지원 농공단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