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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성회관 6개월만에 정상운영<전북일보>장애복지빈곤저소득서민사회안전망 2012. 6. 19. 10:59
익산여성회관 6개월만에 정상운영<전북일보>
시의회 조례안·예산 배정 긍정적, 1200여명 이용객 환영
김진만 | kjm5133@jjan.kr 승인 2012.06.18 00:29:56
익산시와 시의회가 갈등을 겪으면서 문을 잠가둔 익산여성회관이 이르면 내달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 상임위 심의에서 그간 보류됐던 익산여성회관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본회의로 넘겼다. 또한 15일 열린 예산 심의에서도 여성회관 민간위탁 비용 1억2600만원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본회로 넘겨지는 등 시의회도 여성회관 정상운영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1일 열릴 익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민간위탁 동의안과 예산처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여성회관 프로그램들을 내걸고 수강생 모집에 나서 늦어도 8월부터는 개강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익산여성회관 민간위탁 운영사로 선정된 원광대 산학협력단도 하반기부터 운영할 다양한 프로그램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오랫동안 문을 닫으면서 여성회관 이용객들의 불만을 초래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여성회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걱정과 당부가 컸다"면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걸고 7월 수강생모집, 8월 개강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회관이 단순히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을 하는 공간을 넘어 여성 취업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성들을 위해 한층 좋아진 프로그램들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1980년 문을 연 익산여성회관은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원광대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하기로 했지만 시의회가 규정상 문제가 있다며 올해 운영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바람에 운영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1200명에 달하는 여성회관 이용자들이 여가생활과 취미활동을 하지 못하게 돼 불만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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