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향호산춘 생막걸리, 시판된다.왕궁춘포> 2012. 6. 17. 17:39
천향호산춘 생막걸리, 시판된다.
-천향 호산춘에 이어 서민에 친근한 대중주 개발
-‘호산춘, 생막걸리‘라 명명해 6월초 출시
익산지역 대표 향토주인 '천향 호산춘'을 생산하는 '화곡주가'가 창사 8년을 맞아 서민에 친근한 막걸리를 개발해 ‘호산춘 생(生)막걸리’라 명명하고 6월부터 시판에 나섰다.
‘호산춘 생(生)막걸리’는 전북의 유기농.무공해 쌀로 15일을 저온발효시켜 침전물을 줄여 냄새에 취약한 막걸리 단점을 해결하고 트림과 숙취가 없으며 천연탄산의 상쾌함으로 청량감을 주어 인기다.
(주)화곡주가는 왕궁면 흥암리에 국비 2억, 시비 2억, 사비 16억원 등 총 20억원으로 2층 사무동과 조립식 단층 공장동을 세워 2004년 8월 준공했다.
이어 '천향 호산춘'을 375ml '식당영업용'과 고급형 700ml 두 병과 고급잔이 포함된 '선물세트용' 등 2가지를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해 왔다.
'가람 이병기' 선생이 즐겨 마신 '호산춘'은 수년전 당시 행자부가 지정한 향토지적재산으로 뽑힌 특산주로, 2005년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제품이다.
가람 선생은 동서고금 해학과 기담으로 청중을 압도했고, 특히 자신을 '술복, 화초복, 제자복' 등 세 복을 지닌 사람이라며 '호산춘'과 난초 가꾸기 등 풍류를 즐겼다.
礪山면 壺山리과 天壺山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던 '壺山春'은 맛이 뛰어난 술에만 ‘春’자가 붙는 것으로 알려진 술로 국내에는 호산춘과 함께 두 가지 술에만 붙어있다.
그러나 기본 관리비와 인건비를 충당하려면 연간 최소 판매액이 10억원이 돼야 하나 경기악화와 열매나 과실주 선호경향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주)화곡주가는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끄는 막걸리 개발에 나서 2012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6월부터 시판에 나선 것.
750ml 12병이 한 박스인 ‘호산춘 생(生)막걸리’는 우선 전북의 유기농. 무공해 쌀로 15일간 저온발효시킨다. 자연 트림과 숙취가 없어 마시기 편하고, 침전물이 일반 막걸리의 1/4 이하여서 냄새가 적고 깔끔하다. 특히 천연탄산의 톡 쏘는 상쾌함이 청량감을 높여준다.
김제 금산송주 대표였던 김종학(71) 화곡주가 대표는 "31만 시민 향토주인 '천향 호산춘'에 이어 ‘호산춘 생(生)막걸리’는 익산시의 향토산품으로써 개발돼 일반 막걸리를 능가하는 맛과 향기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며 ”향토기업과 전통주를 애용하는 시민의식으로 많은 사랑과 애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왕궁춘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업단지 앞둔 국가식품클러스터,투자유치에 잰걸음 (0) 2012.06.22 [익산의 재발견 #16] 왕실사찰 제석사지를 말하다. (0) 2012.06.22 투자유치단, 20여개 대학 기획부처장과 관계자 포럼 가져 (0) 2012.06.13 제석사폐기장 출토 소조상 (0) 2012.06.13 왕실사찰 제석사(帝釋寺)를 아시나요? - 심초석 (0)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