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배산체육공원입구에 가스충전소 허가, 주민반발.
    에너지수력원자력전기가스통신보험 2012. 6. 12. 13:30

     

     

    <2011년 4월 24일 배산체육공원 준공식, 이 공원 입구에 가스충전소가 행정심판을 통해 허가가 나가 주민반발이 적지 않다>

     

     

    배산체육공원입구에 가스충전소 허가, 주민반발.

     

    -업자,市불허처분에 道행정심판 통해 허가받아

    -주민들 호소문 제출하며 크게 반발

     

     

     

     

     

    익산시 신동 주민들이 배산실내체육관 옆에 가스충전소를 허가해주자 크게 반발하며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보내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충전소는 주민과 익산시베드민턴협의회 등이 반발해 익산시가 불허처분을 하자 전북도 행정심판위에 제소해 승소하자 익산시는 허가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주민과 마찰이 우려된다.

     

     

     

     

    11일 주민들은 호소문에서 “2011년 12월 (배산체육공원 옆) 익산시 모현동 2가에 D유업이 가스충전소를 허가받으려 했으나 익산시배드민턴협과 자율방범대, (건너편)신동발전협 등 시민 수백명이 허가반대 집단민원으로 익산시 민원조정위원회에서 불허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어“그러나 (업자는) 도행정심판에 승소해 다시 허가해달라고 해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배산)실내체육관 옆 땅에 가스충전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액화석유가스법에는 ‘사업영위로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해치지 아니할 것’과 ‘연결도로, 도시계획, 인구밀집을 고려해 적정치 않은 지역에 사업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할 것“이라 돼 있는데도 (행정심판에 업자가 승소해) 허가를 안 해주면 직원이 징계 받는다며 익산시가 어쩔 수 없이 허가했다”는 것.

     

     

     

    특히 “시민반대에 절대허가 할 수 없다던 시장과 시의장을 믿고 따른 시민은 뭐가 되는가? 전직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낸 집안의 압력과 부적절한 로비로 가스충전소를 허가해줬다고 이해해야 하는지요?”라며 엉뚱한 주장까지 하며 허가취소를 요구했다.

     

     

     

    아울러 “시내 한복판 주거밀집지며 100억이 넘는 예산으로 건축한 배산실내체육관 옆에 가스충전소 허가는 불법 유착관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학교. 유치원 등 보호시설로부터 200미터 안에 접한 상대정화구역으로 편법으로 S주유소를 먼저 차렸다고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산 실내체육관 팔각정에 쉬는 노인과 어린이는 가스폭발시 어떻게 하라고 충전소를 허가 한단 말이냐”며 “D유업은 아파트가 밀집한 3600여명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회원과 시민이 운동하는 체육시설 옆에 주유소 기름과 가스탱크를 묻어놓고 사업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시내) 10개가 넘는 주유소와 2개 충전소도 부족해 체육시설과 주거밀집지에 시민안전을 담보로 충전소를 설치하려는가, 익산역 폭발사고와 동양가스충전소폭발사고를 기억해 보라”며 “체육시설 옆에 주유소와 가스탱크를 같이 묻어 놓고 만약 사고시 얼마나 큰 폭발사고가 될지 예측해 보라”며 허가취소를 요구했다.

     

     

     

    익산시관계자는 “주민안전을 위해 불허처분 했으나 사업자가 행정심판을 청구해 심판위가 이를 받아들여 어쩔 수 없이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시와 공무원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