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100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익산역 100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100년에 한번 열린 콘서트에 초대돼 영광입니다”

“오랜만에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 같아요”

 

 

익산역 100년 문화행사 ‘희망콘서트’가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익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익산역 100주년 문화행사 ‘희망콘서트’가 10일 익산역 앞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희망콘서트는 1부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의 ‘미래 익산 비전 100년 선포식’및 익산시립예술단 축하무대와 함께 1912년생 어르신들이 초대해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2부 성인가요에서는 박현빈, 김용임 등이 출연해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연출했고, 3부에서는 한류 열풍의 주역 K-POP 가수 ‘레드애플’, ‘스텔라’, ‘달마시안’ 등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해 젊음의 무대를 선사했다.

 

 

희망 콘서트에 참여한 강경숙(55,익산시 남중동)씨는“익산역이 10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불꺼진 중앙로에서 화려한 무대가 마련되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희망 콘서트는 교통이 복잡한 중앙로가 통제되었음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높은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