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장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위로 방문

 

 

 

 

익산경찰서장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위로 방문

 

 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은 24일 오전 10시,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과 함께 북한의 고향을 떠나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박 모씨(47세)를 찾아 실향의 애환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북한이탈주민 세대의 신규 전입 시 잊지 않고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있는 조 서장과 신 위원장은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축하 화분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익산경찰이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물품 기부행사에서 모여진 새 살림의 시작에 도움이 될 주방용품 등 생필품 17종 26점과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위문품, 그리고 사회단체에서 기부된 TV받침대와 밥상 그리고 민족정서 함양을 위한 송전 박형태 화백이 기증한 한국화 1점 등을 함께 전달해 낯선 환경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달래주는 친 서민 치안의 실천으로 따뜻함 더했다.  

 

  조용식 서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돕고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경찰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주민보호 위주 경찰 활동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관할 지구대와 정보경찰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박 씨의 우리 사회에의 적응을 돕도록 당부했다.  

 

 향후 익산경찰은 추가 물품 지원과 관공서, 마트, 시장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문화 체험과 의료지원, 취업 알선 상담 등으로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