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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KTX익산역사 축소논란 종결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12. 2. 16. 09:49
이춘석 의원, KTX익산역사 축소논란 종결
14일, 국토해양부 “106억 증액 적극 추진” 답변
이춘석 의원(익산시갑, 법사위)이 KTX익산역사를 축소한다는 논란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이 의원은 14일, 국토해양부로부터 KTX익산역사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KTX 익산역사 신축과 관련하여 지상역사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역사를 선상역사 형태로 변경하면서 추가되는 사업비 106억의 증액 반영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축소 없이 선상역사 설계 원안을 확정지은 것은 물론, 106억원이라는 예산 증액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 익산시는 KTX 익산역사를 지상역사에서 선상역사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총사업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설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변경된 설계대로 추진한다면 106억이 초과돼 결국 사업내용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공사가 운영할 회의실 등 일부 시설을 폐지하고 통로 폭 8.6m를 축소하는 대신 길이 7.95m를 연장하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이춘석 의원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이 의원은 “철도시설공단측도 호남 제1관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검토했던 축소안 역시 선상역사의 설계를 근본적으로 훼손시키는 안은 아니었지만 선상데크, 복합환승센터 등 사업을 확장해야 할 마당에 축소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기에 이에 적극 나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것에는 모든 법안의 관문인 법사위의 간사라는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이 비등한 가운데 이 의원은 “영남선은 축소 계획 없이 호남선만 축소한다는 부당성과 원안 추진의 당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익산시 공무원들과 익산시민들의 힘이었다”며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인사를 잊지 않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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