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올 도로 준공.착공사업 전남집중

국토부도로건설교통SOC국토유지 2012. 2. 9. 13:05

익산국토청 올 도로 준공.착공사업 전남집중

-올 준공사업 전북 5개(33.8km), 전남 10개(82.92km), 거리기준 세 배 육박

-총사업비 기준 전북 3157억, 전남 1조3176억, 네 배 넘어

-전남 도서 연육.연도교 많아 예산집중, 전북정치권 각성 여론

-올 착공사업 더욱 심각 8건 중 1건만 전북, 7건은 전남

익산국토청이 시행하는 전남북 도로 중 <2012년 준공사업>은 전북은 5개(33.8km) 노선에 불과하고 전남은 10개(82.92km) 노선으로 거리기준 전남권 사업이 전북권 세 배에 육박해 심각한 지역차별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사업을 총사업비로 환산하면 전남권 사업은 연육.연도교가 많아 전북 3157억의 네 배 넘는 1조3176억에 달해 전북 정치권 각성 여론까지 빗발치고 있다.

여기에 <2012 착공사업>은 더욱 심각해 8건 중 단 한건만 전북사업이고 7건이 전남에 집중돼 익산국토청을 전남국토청으로 개명해야 한다는 비난까지 쏟아진다.

익산국토청이 최근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준공사업>은 전북권은 순창~운암1공구와 3공구, 번암장수, 무풍우회, 순창IC~주산리 등 5개 현장에 불과해 전남권 남창~삼산 등 10개 현장의 절반이다.

이를 총 사업량으로 보면 전북은 5개 노선 33.8km에 불과하고 전남은 10개 노선 82.92km로 거리기준 전남권 사업이 전북권 세 배에 육박해 심각한 지역차별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전남은 사업비가 엄청난 연육.연도교 사업이 많아 올해 준공사업을 총사업비로 환산하면 전북 3157억의 네 배 넘는 1조3176억에 달해 총선에만 관심있는 지역 정치권에 각성 여론이 쇄도한다.

아울러 <2012년 착공사업>도 전북은 정읍-신태인2, 8.5km로 총사업비 1078억원에 불과하고 전남은 지도~임자 등 7건 44.1km에 총사업비 6547억원이 들어가 사업비 기준 올해 착공사업은 전북의 여섯배를 넘어선다.

이처럼 익산국토청이 전남권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도내에는 부안~태인 1공구와 2공구 등 15년 안팎이 걸리는 사업이 적지 않고 그나마 착공사업에도 배제해 익산국토청을 전남국토청으로 개명해야 한다는 비아냥까지 쏟아진다./고재홍 기자>

<아래는 익산국토청이 (2012년 준공사업 및 착공사업)으로 공개한 자료>

❍ 준공사업ː15건 (단위 : ㎞, 억원)

====================================================================

❍ 착공사업 ː8건

(단위 : ㎞, 억원)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