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경제4팀 불법사행성게임장 운영 조폭 등 검거․구속

 

 

 

 

 

<김창환 팀장>

 

 

 

익산경찰서경제4팀-불법사행성게임장운영, 조폭 등 검거․구속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수사과 경제 4팀(팀장 김창환)은 오랜 기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청소년 게임장으로 위장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영업해 온 조직폭력배 2개파 4명 등이 포함된 피의자 2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5명을 구속시켰다.

 

 

 

익산시내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 외 3명과 같은 전과 6범 이상의 B모씨 외 3명은 불법사행성 게임장 운영을 공모하고 속칭 “바지 사장” C모씨 등 15명을 내세워 익산시 일원 4개소에 청소년 게임장으로 등록하고, 게임기 130여대에 게임물 등급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은 “드림아일랜드 영업버젼”, “더 쓰나미”, “손오공 연대기”등 사행성 게임물을 제공해 영업하고, 환전행위를 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해 왔다.

 

 

 

이에 지난 4월부터 김창환 팀장을 비롯 경제 4팀 수사관은 단속반에서 단속한 불법게임장 업주와 종업원이 신분과 재산상태상 반드시 배후에 실질 업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통신자료 수사, 금융계좌 추적 등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해 밤낮을 잊은 탐문과 잠복 수사 끝에 이들에 자금을 지원하고 수천 만원의 불법수익금을 챙겨온 조직폭력배 4명 등 피의자 23명을 검거했고, 현재 또 다른 조직에 대한 혐의를 감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창환 팀장은 “단속해도 다른 곳에 다시 생겨나 서민생활을 좀 먹고 사행심에 병들게 만드는 불법게임장은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5개월간 사생활을 반납하고 함께 고생한 팀원들, 특히 여경인 김지영 경장의 수고에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