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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원대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수주전 치열여산삼기> 2011. 7. 4. 12:40
<익산일반산단 조감도>
1800억원대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수주전 치열
이달 중순 발주…전북업체, 외지대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열기'
익산시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억원대 '익산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발주가 다가오며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체간 이합집산 등 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하나로 잔여구간으로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익산시로 확대.통합된 후 16년만에 명실공히 도농통합을 이루는 획기적인 공사로 수도권과 충청권과의 소통은 물론 지역 북부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써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삼기·낭산면 일대에 조성 중인 익산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7월 중순께 발주하는데 익산시 발주 자체 단일공사로 금액과 노선 길이 등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이는 하나로 잔여구간으로 일반산단~연무IC까지 11.9km에 노폭 20m 개설사업으로 2014년까지 총 1800억여 원이 투입되는데 산단 물류수송 원활화와 익산IC 대체효과로 산단은 물론 익산시민 물류비용 절감, 교통혼잡 방지, 수도권 및 충청권과 연계효과, 실질적 도농통합에 획기적 전기를 이룰 전망이다.
전체 11.9km에는 교량 19개소 1.5km, 연약지반 4.8km, 순성토 156만㎡ 부분은 대안입찰방식, 나머지 구간은 기타 입찰방식을 적용해 전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연말께 공사 수주사를 최종 확정한다.
또한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비율은 40%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입찰공고 계획안 윤곽이 드러나며 현대·SK·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 등 내노라하는 국내 메이저 1군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한 뜨거운 수주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전북지역 건설업체들도 연고 및 실적을 고려하며 국내 대형건설업체를 물색하며 컨소시엄 참여에 적극 나서는 등 1800억원대 익산일반산단 진입도로 수주전이 폭염을 무색케 하고 있다.
이에 전북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는 "전북은 민간 부문이 타지역보다 더욱 위축돼 관급공사 의존도가 높아 조달청 발주 관급공사에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다"며 "익산일반산단 진입도로 같은 대형공사에 참여하기 위한 1군 건설업체와 지역업체간 짝짓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 치열하다"고 분위기를 전달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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