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육교 통과중량 25톤이상 차량 통행제한 실시

 

 

 

 

 

익산 평화육교 통과중량 25톤이상 차량 통행제한 실시

 

 

 

 

익산시가 평화육교에 대해 통과중량 25톤이상 차량에 대해 전면통행제한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정밀안전진단 결과 평화육교는 D급 판정을 받았으며 중차량의 반복 통행시 교각의 기울림 변위가 가속될 우려가 있어 지난달 30일부터 총 중량 25톤이상 차량에 대해 교량 재가설시까지 통행제한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통행제한에 따라 국도23번(산업도로)을 기본우회도로 설정해 목천삼거리, 원대삼거리, 동익산역, 평화육교등 10개소에 통행제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며 과적차량 계도 및 단속을 공고일로부터 지속적 실시해 중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하고 공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지만 호남고속철도 확장계획으로 향후 발생될 고속철도 통행시의 영향을 고려할 때 재난 예방을 위해서 평화육교의 재가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육교는 197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가설한 교량으로 전체적으로 매우 노후화 돼 있으며 또한 설계당시 내진 설계가 반영 되지 않아 지진발생시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