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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회익산지회,고발취하 회유 주장
    인구청년임신출산은퇴지역소멸 2011. 2. 27. 09:25

     

     

     

    노인회익산지회, 고소취하 회유 의혹, 일파만파


     


    -상임부회장이 집행부 파행운영 폭로하는 자필문건 첨부해 다른 노인이 고소장 접수

     

    -자필문건 첨부한 상임부회장에 ‘지회장 사퇴후 잔여임기 보장‘ 의혹

     

    -지역어른모임, 모금수월했을 기업과 정치인 기부금품도 수사해야

     

     

     

     


     

    대한노인회익산시지회(이하 익산지회)가 "집행부 마음껏 예산을 편법 집행해 왔다"는 주장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익산경찰서에 제출된 고소장에 부당집행 폭로 자필문건을 첨부한 상임부회장에 ‘지회장 사퇴 후 잔여임기 지회장이나 직무대행을 미끼로 고소취하 등 회유 의혹’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상임부회장은 “신문보도 직후 여직원 상여금을 사무국장이 인장도용으로 횡령한 사실도 밝혀냈다“고 주장하고, 다른 노인은 ”기업체나 정치인 등에 노인회를 앞세워 받은 장부에 기록되지 않은 기부금도 많았을 것“이라며 과거 예산집행 내역 안팎에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2월24일(목) 본보는 "익산지회 예산 1/3을 사무국장이 가져가면 노인복지가 제대로 되겠는가, 제대로 감사했다면 이 같은 일이 가능하겠는가"라는 총회발언과 “익산경찰서에 K모씨가 지회장과 L사무국장을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에는 상임부회장이 자필기록한 부당.편법 예산집행 등을 폭로하는 '노인회 개요'라는 문건이 첨부된 사실 등"을 보도했다.

     


     

     


     

     

    여기에 상임부회장은 25일(금) W신협에서 만난 자리에서 “24일 오후 익산지회에 ‘지출결의서를 보자’고 했으나 거부당하다, ‘상임부회장이 못보는 지출결의서도 있는가’ 강력 항의해 확인한 결의서에는 여직원 K여사에 수차례 상여금이 지급된 것처럼 기록됐으나 K여사는 ‘한 차례 직접 지급받은 것 외에는, 누가 내 도장을 찍고 상여금을 수령해갔다’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C지회장이 L사무국장을 질책 후, 집행부는 ‘K여사 승락하에 상여금을 수령한 것으로 해 달라’고 했으나 K여사는 ‘오늘에야 L선생님(상임부회장)이 말해 처음 알았는데 어떻게 거짓말하느냐’고 했으며, C지회장 사퇴후 잔여임기 1년간 나에게 지회장이나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며 “더 이상 보도를 안하면 경찰서만 무마하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해 상임부회장이 회유를 당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증폭된다.

     

     

     

     



    또한 26일(토) 익산지회 개혁을 바라는 노인 7명이 모인 자리에서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1년간 익산지회를 잘 이끌테니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말해 지회장 잔여임기 1년간 지회장이나 직무대행 등을 미끼로 고소취하와 경찰서에서 유리한 진술을 요구받은 것이 아닌가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많은 노인들은 “여직원 몰래 상여금 수령이 사실이라면 노인복지를 빙자한 파렴치한 행위”라며, 다른 노인들은 “익산지회 경비에는 최고 연장자들의 단체로 모금이 수월했을 장부에 기록되지 않은 기업체나 정치인 기부금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과거 예산 입출금 내역 안팎에 철저 수사가 요청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이사회도 집행부 입맛에 맞는 사람만 편입되고, 공개운영 등을 요구하는 회원은 노인회 축출 등 마음대로 운영했다” 며 “익산지회 2인자인 상임부회장이 지출결의서를 이제야 볼 정도라면 얼마나 독단운영해 왔는지 알 수 있다"며 집행부는 독단운영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24년간 재임했다는 익산지회 L사무국장은 25일 오후 기자에 전화를 걸어와 “오늘 사표를 제출했으니 많은 선처를 바란다”고 말해 상여금 등 각종 문제가 불거져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태를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하자는 의도가 아닌가 풀이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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