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전시관,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2월부터 실시

 

 

 

 

 

 왕궁리유적전시관,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2월부터 실시

 

 

 

 

- 이야기가 있는 길을 따라 백제 무왕을 느껴보세요~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에서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안승모)와 함께 익산지역 무왕 유적을 걸어 여행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한다.

 

 

 

이 여행은 백제왕도 익산에 남아 있는 무왕 탄생지부터 왕궁, 국립사찰, 산성, 사후 안식처인 익산쌍릉 등 유적을 걸어 이동하며 유적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역사 도보여행.

 

 

 

작년 여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공모 당선을 계기로 왕궁리유적에서 출발해 제석사지, 서동생가터, 익산쌍릉, 익산토성, 미륵사지, 사자사지, 미륵산성 등의 유적을 2개 코스로 나누어 매월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여행은 오는 26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는데 접수는 매월 10일부터 19일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에서 신청하며, 참가인원은 매회 4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익산에서 무왕의 생애를 뒤돌아 볼 의미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로 최근 유행하는 둘레길이나 마실길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익산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홍보하고 주민이 먼저 지역 문화유산을 알도록 구성됐다”며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주민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익산 백제왕도 문화를 이해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