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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 이병기선생 즐기던 , '천향 호산춘' 등 향토산품 애용하자!
    왕궁춘포> 2011. 1. 19. 10:50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가람 이병기선생 즐기던 , '호산춘' 등 향토산품 애용하자!

     

    -가람 이병기 선생 생전 즐겨 마시던 술, 대량생산, 향토주 애용 분위기에 판매량 좋아져

     

    -익산 전통주로 판매위축, 향토주 애용하려는 도민과 시민 관심으로 점차 판매량 확대

    -명절선물로 활용하려는 애향운동 활발해져야

     

     

     

     

     

     

     

     

     

    <본사 건물>

     

     

     

     

    "가람 이병기(1891~1968)  선생이 생전에 즐겨 마시던 '호산춘(壺山春)'을 아시나요?"

     

     

    일제시대와 해방이후 조선어연구와 현대시조에 엄청난 족적을 남긴 "가람 선생이 즐겨 마시던 지역전통주 '호산춘'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일고 있다.

     

     

     

    창사 7년을 맞은 익산 대표 향토주인 '천향 호산춘' 판매액이 극심한 경기위축으로 손익분기점에 미달했으나 향토주를 애용하려는 도민과 익산시민의 관심으로 점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민속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가람 선생이 즐겨 마셨던 호산춘 홍보는 물론 판매확대를 위한 민관학 차원의 다양한 방법도 모색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화곡주가(대표 김희수 41)는 왕궁면 흥암리에 국비 2억, 시비 2억, 사비 16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2층 사무동과 조립식 단층 공장동을 세워 2004년 8월 오픈해 대표상품인 '천향 호산춘'을 375ml '식당영업용'과 고급형 700ml 두 병과 고급잔이 포함된 '선물세트용'  등 서너가지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해 왔다.

     

     

     

    이 회사는 기본 관리비용과 인건비 등을 충당하려면 연간 최소 판매액이 10억 정도 돼야 하나 2005년 3억, 2006년 5억, 2007년 3억원을 판매했고, 2008년에는 2억5천만원, 2009년 3억원 가량이 판매돼 적자를 면치 못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가람 선생을 기리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가람문학관을 포함한 시조마을 건립추진 분위기가 커지며 선생이 즐겨 마시던 호산춘을 찾는 사람이 늘고 내 고장, 향토주를 애용하려는 도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점차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礪山면 壺山리과 天壺山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던 '壺山春'은 맛이 뛰어난 술에만 ‘春’자가 붙는 것으로 알려진 술로 국내에는 호산춘과 함께 두 가지 술에만 붙어있다.

     

     

     

     

    차제에 익산시가 주도적으로 창업을 도와온 전례에 맞게 익산시민은 물론 익산시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서 내 고향 전통주를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의식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

     

     

    조선시대 명주로 가람 선생과 관련돼 유명해진 '호산춘'은 수년전 당시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향토지적재산으로 뽑힌 특산주로, 2005년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제품이다./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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