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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전통주, 천향 호산춘 극심한 판매위축
    왕궁춘포> 2010. 8. 30. 11:14

     

    익산 전통주, 천향 호산춘 극심한 판매위축

    -향토주 애용하려는 도민과 시민 관심 절실

    -추석 선물로 적극 활용하려는 주민의식 절실

     

     

     

     

     

     

     

     

     

     

     

     

     

     

    창사 6년을 맞은 익산지역 대표 향토주인 '천향 호산춘' 판매액이 극심한 경기위축으로 손익분기점에 여전히 미달해 향토주를 애용하려는 도민과 익산시민의 관심이 촉구된다.

     

     

    특히 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람 이병기(1891~1968) 선생이 즐겨 마셨던 천향 호산춘 홍보는 물론 판매확대를 위한 민관학 차원의 다양한 방법도 모색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주)화곡주가(대표 김희수 40)는 왕궁면 흥암리에 국비 2억, 시비 2억, 사비 16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2층 사무동과 조립식 단층 공장동을 세워 2004년 8월 오픈해 대표상품인 '천향 호산춘'을 375ml '식당영업용'과 고급형 700ml 두 병과 고급잔이 포함된 '선물세트용'  등 서너가지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해 왔다.

     

    그러나 기본적 관리비용과 인건비 등을 충당하려면 연간 최소 판매액이 10억 정도 돼야 하나 2005년 3억, 2006년 5억, 2007년 3억원을 판매했고, 2008년에는 2억5천만원, 2009년 3억원 가량이 판매돼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판매액이 점차 늘어나다 최근 경기악화로 주춤해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는 아직 역부족이다"면서 "내 고장, 향토주를 애용하려는 익산시민과 도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익산시가 주도적으로 창업을 도와온 전례에 걸맞게 31만 시민은 물론 익산시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학교, 병원 등에서 추석명절시 내 고향 전통주를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의식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조선시대 명주로 '가람 이병기' 선생이 즐겨 마셔 유명해진 '호산춘'은 수년전 당시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향토지적재산으로 뽑힌 특산주로, 2005년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에 익산시민들은 "막대한 시비 등을 투입해 창업한 향토주, 천향 호산춘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애향운동 차원에서 이왕이면 향토주 팔아주는 의식전환과 당국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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