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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현아파트 15일부터 철거착수, 1580세대 재건축 추진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0. 6. 10. 12:39
익산 모현아파트 15일부터 철거착수, 1580세대 재건축 추진
33년만에 사라지는 모현아파트
77년 이리역 폭발사고 직후 이재민 살림집으로 세워졌던 익산 모현아파트가 준공 33년만에 철거에 들어가 오는 8월초 재건축 사업이 착공된다.
무려 수년간 업자선정과 주민퇴거 등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모현아파트가 정식 철거에 들어가고 새로운 아파트가 건립되면 익산역 주변이 한결 현대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모현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김정봉)은 오는 15일경 본격 재건축 사업을 위해 기존 아파트 철거작업에 착수해 7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현아파트는 이리역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1977년 이재민 살림집으로 건립됐으나 33년 세월로 균열이 심화되고 슬럼화 현상을 빚는 등 생활불편은 물론 역세권 미관을 크게 해치는 주요인으로 등장해 수년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과 주민이주 및 분양조건 등에 온갖 난관과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모현아파트는 일진도시환경과 해동환경이 2개 공구로 나눠 이뤄지는 철거작업을 다음달까지 완료하고 8월 초 본격 재건축사업을 착공해 2012년 준공한다.
여기에 건립되는 새로운 모현아파트는 총 2천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대 규모인 26층으로 세워지는데 79㎡(24평) 495세대, 106㎡(32평) 828세대, 139㎡(42평) 148세대, 168㎡(51평) 79세대 등 총 1580세대가 지어진다.
김정봉 조합장은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기존 모현아파트 철거에 나설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준공시키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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