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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빛이 어우러진 익산 하나로.. 새 명소로 부상道江川橋山嶺峙육교지하도터널 2010. 5. 18. 13:49
물과 빛이 어우러진 익산 하나로.. 새 명소로 부상
- 도내 최초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 조성
익산 하나로에 실개천과 돌 문화 상징거리, 도내 최초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이 조성돼 쉼터와 문화가 있는 지역의 새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전자랜드~영등변전소간 연장 1,391m, 인도폭 9m에 대해 국비 15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2~5월까지 3개월간 하나로 상징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보도구간에는 실개천과 LED 경관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근처 벤치, 파라솔이 설치돼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도로변 화단에는 식재됐고, 노동청~영등중학교간 235m 실개천에는 흑오석판에 익산 행정변천사 등이 기록돼 청소년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돌 문화거리 중앙분리대에는 익산석재인 석가공기술로 미륵사지석등 4개를 복원설치 했으며 보도구간에는 블록별로 5가지 석재 생산자재를 유형별로 시공해 석재산업 홍보를 한다.
특히 도내 최초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조성을 위해 볼라드가 없는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보행인과 자전거 동선을 분리했으며 태양열 시설유도 등을 설치해 야간보행자 안전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토해양부 주최 도시대학 최우수상을 수상한 '탑천따라 마을따라 미륵사지 가는 자전거 길 만들기' 사업구간이 하나로 상징거리와 연계가 가능해 자전거도로 중장기계획수립을 위한 국비보조금 10억원을 교부받아 자전거 중심 녹색 교통체계 활성화 및 기틀 마련에 큰 기여가 전망된다.
하나로 교통섬 주변에는 물고임 불편지역 개선과 통합신호등 설치, 중앙분리대 소나무 식재, 버스 유개승강장 설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 등 여러 사업을 병행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 물과 빛이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변모한 하나로 상징거리는 시민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라며 “거리 조성에 협조해 준 석재인연합회 관계자와 상가와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보행구간에 차량진입으로 공공시설물이 파손 되지 않도록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나로 남쪽방향 연장선을 전자랜드에서 어양아파트를 거쳐 신흥정수장 까지(L=2km, B=50m) 확장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중앙체육공원에서 제2공단을 거쳐 원팔봉삼거리((L=2.3km, B=35m)까지 “보행자 안전 개선사업”을 국비 18억원을 투입, 실시설계 중이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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