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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부사관 임관30주년 ·09-12기 임관식 행사여산삼기> 2009. 11. 14. 11:51
『육군부사관학교』부사관 임관30주년 ·09-12기 임관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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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군인, 6대째 군인 가족 탄생 등 화제 만발
‘최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 종합연병장에서 13일 교육사령관(중장 한기호), 부사관 학교장(소장 김종배), 귀빈과 가족, 친지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09-12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과 부사관 임관 30주년 행사(1979년도 임관인원)를 가졌다.
이날 임관한 480명(남군 259명, 여군 221명) 신임 하사는 1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교해 3개월여 소부대 전투전문가로서 병사를 지휘할 다양한 전술지식은 물론, 매일 6㎞ 뜀걸음, 산악구보, 종합유격훈련으로 강인한 체력을 배양했으며, 「강한전사․강한군대」육성의 핵심 역할을 할 초급간부로서 품성도 함양했다.
임관식에는 홍성희 하사(24)와 홍성은 하사(22) 자매가 나란히 '09년 후반기 부사관 선발시험에 합격. 임관해 화제가 됐으며, 김연옥 하사(30)는 공군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전역 후 군인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아이가 셋이나 됨에도 다시 부사관으로 지원, 뜻 깊은 임관식을 맞이했다.
또한, 이에스더(25) 하사는 6대째 군인의 길을 가는데 현조부 故 이종훈선생은 3·1 독립선언 민족대표였고, 고조부 이관영 선생은 을사늑약 직후 이완용 집에 불을 지르고 용문산에서 의병운동을 주도했으며 증조부 이태운 선생은 민족대표 33인이 3·1운동 경비와 연락 임무를 맡았다.
특히 손영근 하사(29)는 전역 후, 군 생활을 잊지 못해 다시 지원, 합격해 임관했고, 32사단 주임원사인 부친 문병완 원사, 해병 1사단에 근무하는 부친 박재식 준위에 이어 새출발한 문민정 하사(24)와 박소령 하사(27)는 가족이 각기 다른 군에서 헌신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남동훈 하사(21), 오성원 중사(31)는 “연마한 정신력, 강인한 체력, 전투기술로 야전에서 부사관으로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갖고 강한 전사 육성의 선봉에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교육사령관은 “갈고 닦은 강인한 체력, 전투기술로 꿈을 갖고 미래를 내다보며 전․후방 각급부대에서「강한전사․강한군대」를 목표로 행동하는, 최정예 전투부사관이 돼 줄 것”이라며, “병과 직군별 전문가로서 임무를 완벽 수행하는 신임 하사를 기대한다”고 훈시했다.
한편 부사관 임관 30주년 행사가 임관식과 함께 열려 후배 부사관에 군에 대한 꿈과 열정을 불어넣을 좋은 계기가 됐는데 선배 부사관들은 야전 경험을 후배에게 전해 줄 자리였을 뿐 아니라, 점점 커가는 모교를 볼 기회가 됐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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