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양물산 협력사 투자설명회 개최

익산, 동양물산 협력사 투자설명회 개최

 

익산시는 28일 경남 양산에서 동양물산 협력사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부산과 경남에 위치한 동양물산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개별업체들과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이 업체들은 동양물산 주력협력사로 농업용 기계부품과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동양물산기업과 자동차부품 회사 등에 납품하는데 동양물산이 창원에서 익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들 협력업체도 익산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이전 하면 취득세․등록세 100% 감면을 비롯 재산세 5년간 감면, 법인세 4년간 50%, 이전에 따른 투자보조금으로 투자금액에서 10억원 제외한 5%(현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양물산 협력업체를 입주시키기 위해 산단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며 “이번 상담업체 외에도 추가 협력업체를 발굴해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왕궁농공단지는 10만평 규모로 조성, 동양물산 외 15개 업체에 모두 분양돼 현재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나머지 9개 업체는 공장 설계 중이거나 착공 예정 중으로 동양물산은 현재 65% 공정율을 보이며 내년 6월까지 설비를 완료해 여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