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허브식물 밀원으로 가치 발견

 

 

 

 

 

전북도농업기술원,

 

허브식물 밀원으로 가치 발견

 

▶ 지리산주변 허브식물 식재로 새로운 소득 증대 기여 예상

 

바질 라벤다 등 허브식물에서도 밀원을 채취할 수 있어 지리산 주변 토종벌의 유밀 채취량 증대로 주변 한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남원지역의 지리산 주변에서는 5년 전부터 허브식물의 식재가 이루어져, 개인 농가가 경관용으로만 재배하는 타 지역과는 달리 경관과 더불어 가공원료로서 허브식물이 100ha에 이르는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고, 허브영농조합이 형성되어 생산된 허브를 수매하여 가공업체가 소비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지리산 주변이 예로부터 토종꿀을 생산 하는 농가가 많아 허브식물에서 꿀을 생산할 경우 부가적인 농가 소득이 기대되어. 지리산에서 재배되는 허브식물의 용도 다양성 발굴을 위한 허브꿀 생산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 특히 바질, 타임, 오레가노 등의 허브식물이 유밀을 생성하는 것을 확인하고, 자생허브인 배초향에서도 허브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또한 꿀벌 외의 뒤엉벌, 등에류, 나비류 등이 허브식물로 유입됨을 확인, 지리산권에서 허브식물재배는 주변 생물종 다양성을 안정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허브꿀 생산 첫 시도가 성공하므로서, 이후에 허브꿀에 대한 성분 및 향분석을 통하여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허브식물과 허브꿀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산지 한봉 사육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