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바둑명나방 적기 방제 당부

 

 

 

 

 

 

 

가을수박 껍질에 피해를 주는 목화바둑명나방 적기 방제 당부 ▶ 추석용 수박 9월 상순에 적용약제로 제때 방제하면 한번에 끝

○ 가을철 수박재배 포장에서 발생하는 목화바둑명나방 방제에 소홀 할 경우 수박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피해가 우려되어 제때 방제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가을철 수박재배시 꽃속에 벌레가 들어가 꽃을 가해 하기도 하고 잎을 갉아먹거나 돌돌 말고 들어가 번데기가 되어 있기도 하며 때로는 어린 수박에 구멍을 뚫어놓거나 수박이 점점 커지면서 껍질 표면을 갉아먹어 지도를 그려놓은 것 같이 만들어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 이러한 피해는 주로 목화바둑명나방이라는 일명 ‘청벌레’에 의해서 발생하며 추석 무렵에 출하되는 수박의 경우 과피표면에 얼룩무늬의 피해를 주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수 없어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하게 된다.

○ 목화바둑명나방은 가을에만 발생하는 해충으로 어린 유충은 등에  흰 줄이 2개 있고 일정기간 수박을 가해한 후 수박 과일 바로 아래로 이동하여 번데기로 변하며 성충은 삼각형 모양에 날개가장 자리가 검고 그 안쪽은 흰색으로 되어 있고 꼬리부분에 솜털뭉치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도농업기술원은 목화바둑명나방에 대한 방제시기를 연구한 결과  유충 발생 초기인 9월 상순에 약제 처리하였을 때 방제효율이 가장 높고 이후 밀도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온도가 떨어져 피해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