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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복구 폐석산,침출수방류로 농작물 피해민원
    <낭산망성 2009. 7. 12. 09:30

    폐기물복구 폐석산,침출수방류로 농작물 피해민원

     

    -농작물보다 저수지 방불하는 침출수 관리 의문시

     

    -이장단협, 낭산면 폐기물매립석산 전반적 문제점 제기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폐기물 매립장에서 침출수가 방류돼 인근 농민이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자 지역 농민회가 익산시를 항의방문하고, 이장단협의회 회원들은 저수지를 방불케 하는 침출수 관리 등이 엉망인 해당업체를 포함해 낭산면 소재 폐기물매립장이 온통 문제투성이라고 호소했다.

     

     

    익산시 낭산면 이장단협의회원에 따르면 H석재 현장을 '재활용성토장'으로 활용해온 E업체가 장마철로 비가 많이 내려 폐석산 성토장에 고인 침출수 및 우수가 외부로 방류되며 K모씨 소유 논에 흘러들어가 벼가 누렇게 변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이에 소유주인 K모씨가 반발하고 낭산면이장단협의회 등이 가세해 낭산면농민회는 최근 익산시를 항의방문하고 이장단협의회는 비단 이 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석산을 활용한 폐기물매립장에 전반적인 문제점이 심각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또한 공주시에 매립됐다 중금속 오염으로 되파낸 쓰레기가 묻혔다는 업체는 물론 낭산면 용기리 일대 10곳의 지하수 시험채취장 중 7곳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며 일반 세균을 비롯 질산성질소 등 다양한 부적합 이물질이 혼합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농작물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E업체는 '도로공사나 공장부지 등 저지대에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무기성오니 등 침출수가 발생해 2차 오염을 시키지 않을 폐기물을 양질의 흙과 절반씩 고루 섞어 다져가며 성토하는 재활용성토장'인데도 저수지를 방불할 정도로 우수 및 침출수가 뒤섞여 문제점이 심각하다.

     

     

    이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로 변해 해당 폐석산 재활용성토장에 적정품목이 양질의 토사와 고루 섞여 매립되는 지 여부조차 알 수 없을 정도이나 해당업체 관계자는 침출수보다는 장마철 우수가 대부분으로 방류에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침출수 성분조사에서 기준치 이하로 밝혀졌다며 외부 유출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해당 농작물 경작자와도 생산량 감소부분에 적정 보상 합의를 했는데도 일부 정치권 희망자를 비롯 이장단협의회 등 다른 마을 주민들이 이슈화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시 낭산면 등 관내 폐석산의 폐기물 재활용 성토장 등이 지하수 오염, 악취 및 침출수 피해 등 민원이 빗발치자 일제단속을 벌였으나 오래 전부터 고질화된 폐기물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여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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