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실공사 제로화 도전한다!시민감독관제 시행, 민･관합동 건설공사

익산시 부실공사 제로화 도전한다!

     - 시민감독관제 시행, 민･관합동 건설공사 일제점검 실시

익산시가 오는 6월부터 3천만원이상 건설공사에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시민감독관제 및 민･관 합동 건설공사 일제점검으로 부실공사 제로화에 도전한다.

 

시민감독관제는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및 기술직 퇴직공무원으로 시민감독관 인력 풀(POOL)을 20여명으로 구성, 발주부서에서 공사에 맞는 시민감독관을 인력 풀 중에서 위촉해 공사 적정시행 여부 등을 현장확인하고 기성 및 준공검사에 입회해 부실공사나 설계도서와 상이하면 발주처에 시정요구를 할 권한을 부여하는 시민참여 제도다.

또한 6월1일부터 10여일간 시민단체와 토목･건축 외부전문가 및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사 중인 3천만원 이상 건설공사 100여건에 설계도서에 의한 적정시공 여부 등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시 감사실에서 일정금액이상 건설공사에 분기별 현장점검을 했으나 연간 시 발주공사가 700여건에 달해 심도 있는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감독관제와 민･관합동 일제점검은 시민단체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므로 부실공사 예방 및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