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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금마 현직농협장 선거 앞두고 목매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9. 3. 18. 21:26
익산금마 현직농협장 선거 앞두고 목매
-18일 오전 11시, 자택에서
-우체국 집배원이 발견, 원광대병원 후송, 18일 오후 3시 현재 중태
-반년 전 학자금제공, 선거직전 관련기관에 제보고발돼 심적부담
익산지역 농협장 선거마다 오래 전 금품제공이 선거 직전 불거져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아닌가 여론이 대두되는 등 지역분열로 작용한데 이어 이달 24일 선거를 앞둔 익산 금마농협 현직조합장이 18일 오전 11시 목을 매 오후 3시 현재 중태에 빠졌다.
특히 재출마한 금마농협 S조합장은 4년전 하나로마트 개설과정에서 관계가 악화된 초중고 동창생에 '자녀 학자금'조로 작년 9월 지급한 금품을 해당 동창생이 반년후인 최근 선관위에 제보해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당하자 심적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오는 24일 선거를 앞둔 익산 금마농협 현직 조합장인 S씨는 18일 오전 11시께 자택에서 목을 맨 것을 우체국 집배원이 발견해 원광대병원에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오후 3시 현재 중태인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005년 조합장에 당선된 직후 S조합장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농협하나로마트를 개설하기 위해 농협 인근 건물을 인수했으나 이 건물 세입자이자 초중고 동창생인 O모씨가 반발해 비워주지 않는 바람에 마트개설이 반년이상 늦어졌다는 것.
또한 인근 가게에서 장사를 하게된 O모씨가 "친구인 네가 마트를 개설해 나에게 손해를 끼치느냐"며 원망하자, 평소 마음의 부담감을 가져온 S조합장은 지난해 9월초 복학을 앞둔 O모씨 아들 "등록금으로 쓰라"고 개인비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오랜 친구사이가 공적사업으로 갈라지자 부담을 느껴온 S조합장은 아들 친구이기도 한 O모씨 아들, 등록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하며 관계회복을 바랐으나 6개월이 지난 선거직전인 이달초 O씨가 선관위에 제보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선관위는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하는 상황에 이르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자 금마지역에는 특정후보 '연계설' 등 온갖 잡음이 난무하자 부인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등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황등농협 '황금열쇠' 사태에 이어 금마농협 선거를 목전에 두고 오래전 금품제공을 터트리는 등 익산지역 농협장 선거마다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아 농협장 직위가 봉급과 판공비 등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가 쑥덕공론도 그치지 않고 있다./고재홍 기자>'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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