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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익산인구 31만 붕괴' 4321명 순수 감소인구청년임신출산은퇴지역소멸 2009. 1. 6. 07:54
지난해 익산인구 31만 붕괴' 4321명 순수 감소
전주군산완주 대폭증가, 익산인구만 대폭감소,
'전북 제2의 도시' 군산에 내 줄 상황
지난해 익산시 인구가 31만이 붕괴된 것은 물론 감소숫자도 무려 4321명에 달해 전주.군산.완주군의 증가추세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군산시는 3283명이나 늘어 두 도시의 인구격차가 지난해만 7604명이나 줄어든 4만5천여명에 불과해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5~6년내 '전북 제2의 도시' 자리를 군산시에 내주어야 할 상황이다.
익산인구는 시군통합 직전인 94년말 이리시 22만2979명, 익산군 10만1357명으로 도합 32만4336명이었다가 99년말 33만7436명을 최고로 2천년말 33만6651명, 2001년말 33만7240명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연말기준 2002년 33만2545명, 2003년 32만7536명으로 해마다 5천명 가량 급감한데 이어, 2004년 32만4533명, 2005년 32만780명, 2006년 31만7889명, 2007년말 31만3590명으로 줄고 지난해말에는 30만9269명으로 1년만에 4321명이 감소해 31만이 완전 붕괴됐다.
여기에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성과를 보인 전주시는 같은 기간 62만3926명에서 63만1532명으로 7606명이 대폭 증가했으며, 군산시도 산단과 새만금개발은 물론 현대조선소 착공 등 지역개발 여파로 2007년말 26만562명에서 지난해말 26만3845명으로 3283명이나 늘어 증가세로 확실히 반전했다.
여기에 완주군도 8만2972명에서 지난해말 8만3757명으로 785명이 늘었으나 도내 대도시권에서 익산시만 대폭 감소해 현추세라면 2011년초 30만명도 붕괴돼 익산 국회의원이 한명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확실시된다.
또한 익산시도 최근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보이나, 각종 산단이 개발돼 공장가동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인구유입으로 작용하기에는 시기상조로 추후 5년 안팎 인구감소가 불가피해 산단조성과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만 익산시와 군산시 절대인구 차이가 7604명이 나 줄어든 4만5424명으로 압축된데다 현대조선소는 물론 각종 기업유치가 현실화되고 새만금경제자유구역 등 후속개발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와 공항. 항구 등 SOC측면에서 유리한 군산시가 현 추세라면 5년 안팎이 지나면 '전북 제2의 도시'로 부상이 예상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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