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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작리 곰솔' 후계목 가시화될듯<낭산망성 2008. 11. 27. 12:28
익산 '신작리 곰솔' 후계목 가시화될듯
-도산림환경연구소 육성 후계목, 9주 생존
-기증과 매수 등 수백년된 곰솔 확보도 병행
낙뢰로 고사한 천연기념물 제188호인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곰솔’에 대한 후계목 육성 및 식재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여기에는 전주 '삼천동 곰솔' 후계목 육성과정에서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육성한 '신작리 곰솔' 후계목 9주가 생존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수령과 수고(樹高:나무높이)가 적고 짧아 익산일반산단 등지에서 자라는 수백년된 곰솔의 기증 또는 매수를 통해 식재하는 방법도 모색키로 했다.
수령 400년의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곰솔'은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3.77m로 임진왜란 때 풍수지리에 능한 과객이 명당인 이곳에 심었고, 충남 및 전북 주민들이 음력 섣달말 치성을 드리는 등 익산 상징물의 하나로 주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줄기 쪽에 낙뢰 피해로 익산시 공무원을 비롯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수액주사를 놓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올해 신초(새 잎)가 나오지 않는 등 고사가 확실해져 결국 지난 9월8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예고를 받았다.
이는 회복불능의 고사 상태 때문인데 익산에서 논산시 연무읍으로 편입된 舊황화면 '황화정'과 함께 전라도 관문의 대표적 문화유산이 사라지는 것이어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익산시는 문화재청이 올 12월 관보 고시를 통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후계목 발굴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후계목 육성이나 비슷한 수령 및 수형의 곰솔을 찾는 노력 끝에 독극물 피해를 입은 전주 '삼천동 곰솔' 후계목 육성과정에서 도산림환경연구소가 신초인 1년생 가지를 떼어내, 다른 곰솔에 접붙이는 방식으로 9그루의 '신작리 곰솔' 후계목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곰솔이 수령과 수고 등 모든 면에서 400여년된 '신작리 곰솔' 후계목으로 너무 왜소해, 이와 별도로 망성면 A문중 소나무와 익산일반산단에 포함된 삼기면 B문중 3백년된 소나무, 여산면 C마을 소유 곰솔 등 다양한 후계목 발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익산의 상징성과 천연기념물의 의의 등을 고려할 때 기증 형태가 바람직스럽다고 판단하고 후계목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나, 여의치 않으면 내년 예산을 확보해 적당한 곰솔 매수도 검토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도민들은 "'삼천동 곰솔' 이상 훌륭한 수형(樹形)과 역사를 자랑하는 '신작리 곰솔'이 말라죽어 안타까웠는데 후계목이 생존해 있다니 다행"이라며 "원래 곰솔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곰솔을 심어 후계목으로 식재하는 대책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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