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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축제,작년광고비1억200만원
    귀금속보석석산석재식품니트섬유 2008. 10. 13. 20:24

     

    익산보석축제,작년광고비만1억200만원

    광고비, 돌문화축제 전체예산 넘는데 다른 축제 관계자만 걸핏하면 구설수와 조사 휘말려

     

     

     

    <속보> '2007익산보석대축제' 전체예산 절반 가량인 1억200만원을 중앙과 지방방송국 광고예산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간 불과 기십만원을 언론인에게 관례적으로 지급해 왔다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는 등 온갖 어려움을 겪은 다른 축제 관계자들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불과 7-8천만원으로 축제를 벌이느라 자금난에 허덕였던 돌문화축제 관계자가 "자기부담금을 사용할 것처럼 허위로 꾸민 행사계획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는 이유로 사기혐의로 기소된 최근 사건을 어처구니없게 만드는 것으로 '막대한 광고지출'이 혈세로 이뤄진 배경에 설왕설래하고 있다.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8일부터 28일까지 '보석으로 물든 하늘'이라는 슬로건아래 판매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제19회 익산보석축제는 시비 1억원과 자부담 6200만원 등 1억6200만원 축제예산 외에 도비 3천만원이 별도로 들어가 전체예산은 1억9200만원이었다는 것.

     

    또한 1억9200만원 가운데 10개 지방신문사 1천만원, 중앙방송 3사와 지방방송 3사, 광주 및 대전 지역 특정방송국에 행사 이전부터 행사기간 동안 무려 9200만원 등 1억200만원을 행사광고비로 지출한데다 이해할 수 없는 지출항목이 적지 않아 실제 축제예산 9천만원 사용내역도 정확한 진상파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기십만원을 언론인에게 지급해왔다며 돌문화축제 관계자 등이 온갖 곤욕을 치뤘고, 무수한 행사를 벌이느라 적은 예산에 어려움을 겪은 제전위원장 등이 사기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건이 엊그제인데 같은 시기 보석축제는 돌문화축제 예산 7-8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1억200만원을 광고비로 탕진했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는 비아냥이다.ㅣ

     

    아울러 광고비 1억200만원 대부분인 9200만원을 경향각지 방송사에 광고비로 지출한 꼴이어 시민과 도민 혈세가 엄청난 광고비로 지출하는 것이 과연 축제예산인지, 광고예산인지 알 수 없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그간 예산이 없어 곤욕을 겪으면서도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며 관계기관 조사까지 받았던 축제 관계자가 있는데 반해 보석축제는 광고비만 다른 축제 전체예산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었다니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보석축제 다른 예산의 구체적 집행내역을 상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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