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여성공무원 모임, 인재양성 마중물 붓다

익산시청여성공무원 모임, 인재양성 마중물 붓다

       - 백목련회, 지초회 장학기금 각각 100만원 기탁

익산시청 여성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장학기금에 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여성공무원 모임인 '백목련회' 김금연 회장과 공무원 가운데 이리여고 동문회인 '지초회' 김선리 회장이 각각 100만원 장학기금을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삼룡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백목련회'는 지난 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80kg) 3가마 분량의 가래떡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85만5천원에 자체기금 14만5천원을 더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지초회'는 70여명으로 구성됐는데 최근 모임에서 회원들이 그간 모은 회비 중 100만원을 익산사랑장학기금에 기탁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백목련회'는 회원 생일에 ‘익산사랑상품권’을 전달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는 사랑의 빵굼터에서 빵을 포장하는 자원봉사로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지초회'도 5년 전부터 가정이 어려운 모교 학생 1명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그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