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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김사랑, 황등에 심금 울렸다“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08. 7. 22. 12:08
“명창 김사랑, 황등에 심금 울렸다“
2006년 고등부 대회 이어 박동진 판소리명창대회 일반부 장원 영예
‘명창’ 김사랑(우석대 국악과 2년)이 황등에 심금을 울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공주대 백제교육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 '제9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에서 김사랑이 판소리 부문 일반부에서 장원을 차지한 것.
이 대회는 “제비 몰러 나간다” 유명한 ‘인당 박동진(1916~2003)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
국내 국악제 가운데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판소리 부문 일반부에서 가장 나이어린 재원으로 참가 다양한 국악인과 자웅을 겨뤘다.
지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국악 유학을 떠난 그녀가 처음 국악에 입문한 것은 서초등학교 6년때. 방과 후 특별활동 시간에 우리가락 정가(시조)에 매료돼 국악인의 길을 걷게 됐다.
처음 대회에 출전한 가람 이병기 선생 추모 전국시조 경창대회(초6)와 부산예술제(중1)에서 잇따라 금상을 수상, 금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판소리를 배운 것은 남들보다 늦은 중1때. 명창 조통달 선생으로 부터 사사를 받은 그녀는 실력이 일취월장, 일약 조명창의 수제자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6월 제2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중등부 판소리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그녀는 국악의 산실인 서울국악예술고에 당당히 특채로 입학, 2005년 4월 고교생 신분으로 흥부가를 완창해 다시한번 천재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오랜 타지생활에 지친 사랑이는 내놓아라하는 대학교를 마다하고 부모님 곁에서 공부하고 싶어 우석대학교 국악과에 입학했다.
“후진양성이 꿈이다”는 김사랑은 “이번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한 계단 한 계단 꿈을 향해 걸어가는 발판으로 명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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