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참두릅 수확 한창

 

향기로운 참두릅 수확 한창

 

      - 새소득 시범사업 선정

 

 

 

 

 

 

<사진있음>

익산시 웅포면 송천마을에서는 겨울철 농한기 새소득 작물로 '참두릅'이 선정돼 설 명절 대목을 겨냥한 두릅수확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 유휴노동력을 이용한 새소득시범사업으로 웅포면 송천마을 김선출(48)씨 농가를 선정해 지난해 12월부터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두릅대목 15만주를 치상해 두릅을 출하한다.

웅포면 송천마을은 60세 이상 노인들이 30%를 차지하고 2005년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모색하며 농가소득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두릅은 농한기에 주민과 공동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좋은 작목으로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두릅이 농협과 원협, 축협마트로 출하된다.

두릅은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있고 향기가 강해 입맛을 돋우는 영양식으로 좋으며 한방에서는 당뇨, 머리아픔, 건위 등에 효과가 있어 '산채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송천마을 주민들은 “농한기 소득작목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청정지역 웅포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두릅은 향이 좋고 맛도 좋아 설 선물로 인기리에 판매돼 농가에게는 효자 작목”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