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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정가, 내년 총선 대혼전 예고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07. 10. 12. 10:34
익산정가, 내년 총선 대혼전 예고
같은 지역구, 같은 당 현역금배지 경쟁도
서울대 법대 선후배 3명의 경쟁도 볼만
반년 앞으로 다가온 18대 총선을 앞두고 익산정가는 20명 안팎이 자천타천 물망에 올르는 등 입지자 발걸음이 잦아져 '춘추익산시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
특히 전현직 금배지만 5명에 달하고, '익산 갑'은 민주신당 현역 2명의 '미묘한(?) 경쟁'이 예상되며, '익산 을'은 서울대 법대 선후배 3명이 활발히 움직이는데 익산정가는 대선 100일후 총선에 오히려 관심이 쏠리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익산 갑'은 한병도(40 민주신당) 의원이 KTX 공청회와 전북대 익산대 통합궐기대회에 참여했고, 현재는 대선경쟁에 나선 이해찬 캠프에 전념하며 지역구에도 얼굴을 자주 비치고 있다.
또한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전국구 김재홍(57 민주신당) 의원은 한 의원과 같은 지역구를 노리고 북부시장 인근에 사무실을 열고 '표밭다지기'에 전념해 한의원측 심기를 건드리며 같은 당 선후배끼리 "그럴 수가 있느냐?"는 '정치도의'까지 거론되나 김의원은 "별 무리가 없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최재승(61) 전의원이 모현동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됐으나 연말 사면복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며 , 민주당 이선기(53) 3선 전 도의원도 유력주자로 꼽히며 민주당에 입당한 공천섭(61)씨도 거론되고 강익현(50) 전 도의원은 정동영 캠프 전북도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활발히 움직인다.
특히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정동영 지지모임인 '정동포럼' 전북부회장 정재혁(49)씨, 미국 롱아일랜드대 출신 김상민(57)씨, 검사를 역임하고, 전북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맡은 김의종(49) 변호사, 손학규 경선후보를 지원하는 이춘석(44) 변호사 등도 거론된다.
아울러 '익산을'은 국회 문광위원장 조배숙(51 민주신당) 의원, 제주지검장 출신 김진관(56 민주당) 변호사, 이협(66 민주당) 전의원 등 3명의 서울대 법대 선후배 경쟁이 예상되며, 익산시민연합 박경철(50) 대표가 오랜 텃밭가꾸기를 무기로 움직이고 황현(47 민주당) 도의원도 거론된다.
이들은 민주신당과 민주당 등 범여권 대선후보 경선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거나 후보결정후 돕겠다는 자세를 보이며 표밭갈이에 전념하는데 대선결과에 상관없이 범여권이 총선 공천과정에서 이합집산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대두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전현직 금배지만 5명에 달하는 익산정가는 대선보다는 총선에 관심이 몰리면서 점차 열기를 더해가는데 20명 안팎이 자천타천 출마의지를 나타내 '춘추익산시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등 수많은 인물군들이 활동하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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