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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남부지역 개발소외 심각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07. 4. 27. 08:17

    익산 남부지역 개발소외 심각

     

    -부도난 호텔 등 슬럼화 진행
    -여관.유흥업 경영난 심각...경매물건 쇄도

     

    최근 10여년간 각종 지역개발이 부송동과 영등동 등 동북부로 집중되면서 익산 남부지역은 갈수록 경영난에 시달리며 일부지역은 슬럼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공용터미널 뒤편 유명호텔은 부도가 난 채로 방치됐고, 90년대 중반 여관단지 및 유흥업소로 개발된 남부지역은 경기침체와 개발소외 및 성매매단속법 발효 이후 최악의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익산시 도심 남부지역은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평화동 공용터미널을 중심으로 인화동과 동산동 지역이 숙박 및 유흥업소로 집중개발되며 야간에는 호화찬란한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익산발전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이후 10여년간 익산시 발전추세가 부송동과 영등동 및 어양동을 비롯한 동북부로 집중되고 각종 상가와 아파트는 물론 재벌 대형마트까지 들어섰으나 인화동과 동산동을 비롯한 남부지역은 물론 익산역 중앙동 상가까지 타격을 입는 상황으로 변모했다.

    최근에는 익산시 서부지역인 익산경찰서 앞 모현동에 20여만평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송학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이 추진되나 남부지역은 철길에 가로막힌 채 소외돼 대규모 호텔도 부도가난 채 방치되는 등 최악의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100여개 숙박업소와 유흥업소가 집중된 남부지역은 극심한 경기침체 및 성매매단속법 발효이후 경매물건이 부지기로 나오고 '숙박 2만원, 대실 8천원'의 덤핑까지 나서나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업소도 상당수라는 것.

    이에 익산 남부지역 주민들은 "철길에 가로막혀 개발공간이 부족한 남부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라선 남쪽지역을 개발하는 대책 등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외에도 도로망 연결 등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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