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오산면 새마을부녀회<오산함라성당 2007. 2. 6. 11:48
익산시 오산면새마을부녀회
-노인관광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82년 발족이래 불우이웃돕기 무수한 행사가져
익산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자)가 6일 오전에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어 주민들과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특히 금번 일일찻집은 오산면 '노인들의 효도관광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당연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특별히 대외적으로 내 자신을 알리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기자가 부녀회장을 취재하려 했으나 극구 사양해 어쩔 수 없이 '오산면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기사를 쓸 수밖에 없었다.
익산시 오산면은 전군간 번영로를 달리다 익산 목천포 약간 지나서부터다. 2055세대 5400명 인구를 가진 오산면 면적 2957ha 가운데 2086ha가 농지이고, 농지도 대부분 논으로 이뤄진전형적인 평야지대다.
오산면 새마을부녀회 발족은 무려 25년전인 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신군부가 집권하던 암울하던 시기에 태어났던 부녀회는 그간 헤아릴 수 없이 독거노인과 장애자 및 청소년가장 등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왔다.
겨울에는 김장담그기에 부지기로 나섰고, 쌀, 의복 등을 모아 전달한 것도 무수하다.장학금을 모아 실력이 좋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도 도와왔다.
점차 노령화되는 추세에 노인을 위한 행사가 많아졌고, 금번 일일찻집도 그 일환이다.
오산새마을부녀회 회원 48명은 떡과 차, 음식을 직접 마련해 찻집을 찾는 주민과 손님들을 정성으로 대접했다.
이날 일일찻집을 찾은 오산면 주민들은 “어르신들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발길이 저절로 이곳으로 옮겨졌다”며 “주민의 많은 참여로 어르신들이 좋은 구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
다.
한편 오산면에는 총 49개 마을이 있는데 오산면사무소는 1개 마을에 2명씩을 추천받아 98명 노인에게 효도관광을 보내줄 계획이다./고재홍 기자>'<오산함라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함라, 한우전시판매장 준공식 (0) 2008.01.29 성당포구 전통테마마을 준공식 개최 (0) 2007.09.18 익산성당면, 어른신 초청 복지서비스 설명회 개최 (0) 2007.09.05 익산 함라 한옥마을 일본 관광상품 기획 (0) 2007.08.16 성당면 농어민 자녀를 위한 공부방 운영 (0) 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