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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곡성 상여소리 에에 에에 에허허이야 나먼보살 에에 에에 에허허이야 나먼보살 -관암보이야 관암보살 -관암보이야 관암보살 -앞산도 첩첩하고 뒷산도 캄캄한데 혼은 어디로 가셨네 -그려 쉽게 가시려거든 당초 이 세상을 나오시지를 말제 -황천길이 멀고도 멀다더니 지체없이도 잘 가셨소 -오호 호호 오호 호호 나무아미타불 -오호 호호 오호 호호 나무아미타불 -북망산천이 머다더니 건네 안산이 북망일레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북만으 산천으로 나는 가네 -가세 가세 어서 가세 일석지집을1) 어서 가세 -허허 허허이 어리가리 허화널 허널 허화널 -허허 허허이 어리가리 허화널 허널 허화널 -애들 쓰네 애들 쓰네 우리 유대군들2) 애덜 쓰네 -조심들 허세 조심들 허세 우리 형제군들 조심들 허세 -가세 가세 워서를 가세 날만 따라서 걸어를 오소 -허허 허 허허허이 헤헤야 어화 넘차 너화널 -허허 허 허허허이 헤헤야 어화 넘차 너화널 -어서 오소 어서를 오소 날만 따라서 어서 오소 -다 되야 가네 다 되야 가네 일석지지가 다 되야 가네 -잘도 허네 잘도 허네 우리나 유대군덜이 잘도 허네 -너화 너화 너화널 -너화 너화 너화널 -어리가리넘차 너화널 -조심들 허세 조심들 허세 -유대 형제군들 조심들 허세 -너화 너화 너화널 관암보이 관암보살 관암보이 나먼보살 -------------------------------------- - 1)일석지집→일석지지 : 묘지. 2)유대(留待)군 : 상여를 메는 사람들. 원래는 포도청에 딸려 상여를 메던 인부들을 가리킴. ◇ 상여를 장지로 운반하면서 하는 소리. 맨 앞의 긴 소리는 "오장소리"라 하여 상여를 메고 서서 출발하기 전에 부르는 것으로, 원래 세 번 하는 것인데 시간관계로 한번만 수록했다. "관암보살"과 "나무아미타불"소리는 평지를 천천히 가면서, "어리가리"와 "어하넘차"와 소리는 보통걸음으로 가면서, "너화널"소리는 좁은 다리를 건너면서 하는 소리라 한다. 마지막에 "관암보살"소리를 한번 하면서 상여를 내려놓는다.
- 1)일석지집→일석지지 : 묘지.
2)유대(留待)군 : 상여를 메는 사람들. 원래는 포도청에 딸려 상여를 메던 인부들을 가리킴. ◇ 상여를 장지로 운반하면서 하는 소리.
맨 앞의 긴 소리는 "오장소리"라 하여 상여를 메고 서서 출발하기 전에 부르는 것으로,
원래 세 번 하는 것인데 시간관계로 한번만 수록했다.
"관암보살"과 "나무아미타불"소리는 평지를 천천히 가면서, "어리가리"와 "어하넘차"와 소리는 보통걸음으로 가면서, "너화널"소리는 좁은 다리를 건너면서 하는 소리라 한다.
마지막에 "관암보살"소리를 한번 하면서 상여를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