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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청렴도 평가 결과 수용하며 ‘혁신과 변화’ 다짐<군산>정치 2024. 1. 11. 06:49
군산시의회, 청렴도 평가 결과 수용하며 ‘혁신과 변화’ 다짐
- 군산시의회,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 낮은 성적… 혁신을 통한 청렴한 의회로 대전환 할 것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을 받아, 종합 4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는 청렴노력도, 청렴체감도 등을 종합 판단해 나온 결과로 청렴노력도에서 긍정 평가도 있었지만 청렴체감도 부문 공무원(직무관계자)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공무원이 체감했을 때 의원 및 의회 갑질 행위와 부당한 요구 및 지시, 위법 부당한 방법을 통한 사익 추구 등이 있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산시의회는 부정 평가를 깊이 인식하고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는 의회가 행정사무감사 및 민원해소 등 의정활동을 적극 수행할수록 고압적으로 비춰지거나 자료요구가 과다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평가자인 공무원과 소통에 적극 노력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의정활동 외 부분에 있어 공무원이 의원 갑질 및 위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혁신할 것이며, 어떤 압력에도 적법하고 공정하게 예산집행을 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영일 의장은“의혹 제기 사항에 대해 보조금 등 집행부와 관련된 것은 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 조치를 취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의혹만 나오는 상황으로 명확한 비위행위가 밝혀진 사실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향후 의원 비위행위나 군산시의회 이해충돌·위반 사항 등이 드러나면 의회 차원 윤리특별위 등을 통해 단호하고 엄중 처리해 의회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의회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 부패 없는 청렴한 정치를 할 것 ▲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상호 존중 자세를 확립할 것 ▲ 의정활동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지 않도록 할 것 ▲ 말보다 실천하는 시의회가 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을 바탕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추진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의회로 대전환을 이뤄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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