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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30억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국가예산확보 쾌거임실 사회교통도로사건봉사 2023. 12. 28. 10:57
임실군, 230억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국가예산확보 쾌거
2024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2027년도 설치 완료, 물 재이용․수질개선․갈수기 악취개선 등 큰 효과 기대
임실군이 새해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4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등 총 230억을 투입해 임실읍 두곡리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약 130억 국비와 도비가 투입되며, 2025년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기존 일 최대 처리용량 5,500톤 하수처리시설이 7,300톤 규모로 1,800톤 증설된다.
또한 갈수기 하루 5,000톤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임실 공공하수처리장은 2013년 증설되어 운영 중이나, 하수 발생량 대비 처리용량 여유가 없어 각종 개발계획 수립 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하수처리구역 내 개발사업 기초가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km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설치되면 임실천 부족한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갈수기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수질개선에 효과적일 전망이다.
특히 임실천은 임실읍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며 많은 주민이 친수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산책하는 주민과 방문객 등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결과는 심 민 군수가 그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결과다.
심 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환경부 정책추진 방향 변동으로 임실군 현황 여건상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이 어려운 상황에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환경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수차 강조, 설득해 왔다.
또한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 적극 노력에 힘입어 국회 단계에서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군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건전한 물 순환 확산으로 하천 수질개선과 정주 여건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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