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역 개선사업 관련 임시 택시승강장 조성 위해 전주역 현 주차장 이용 오는 10일 종료 예정
전주역 후면 임시주차장(유료)과 전주역 복합환승센터(옛 농심) 부지 임시주차장 이용해야
오는 21일부터 전주역 개선공사 광장부분 공사 착공으로 광장 내 자가용 출입 전면 통제
전주시가 낡고 비좁은 전주역을 42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역사 주차장과 광장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시는 전주역 개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주역 내 주차장을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주역 주차장은 전주역 개선사업 광장부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 택시승강장으로 활용된다.
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은 운영 종료를 앞둔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역 후면에 149면 임시주차장(유료)과 전주역 바로 옆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부지에 90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인 차량으로 전주역 방문객은 오는 11일부터 2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오는 21일부터는 전주역 개선사업 중 광장 부분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광장 내 자가용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이와 관련 전주역 개선사업은 2025년까지 총 450억(국비 300억, 철도공사 100억, 전주시 50억)을 투입돼 △역사 증축 △주차공간 확보 △광장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전주역을 새롭게 바꾸는 이번 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많은 불편이 예상됨돼 시민에 깊은 양해를 구한다”면서 “전주역 이용 시민께서는 차량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전주역 후면 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전북 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