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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천혜의 자연유산,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문화2 2023. 6. 21. 07:52
고군산군도 천혜의 자연유산,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
○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 일원 10개소 지질명소 인증
○ 높은 학술적 가치와 접근성을 지닌 도서형 국가지질공원 탄생
○ 서해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국가예산 확보 등 총력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 우수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된 제28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에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안)이 최종 의결됐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도 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도내 3호 국가지질공원이 탄생한 것.
이번 인증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총 면적은 113.01㎢(도서 및 해역 68.4, 육상 44.61)이며, 10개소 지질명소가 분포됐다.
이는 도서가 9곳으로 말도 습곡구조, 선유도 망주봉, 방축도 독립문바위, 광대도 책바위, 무녀도, 야미도, 대장도와 할매바위, 신시도, 명도 얼룩말바위가 포함됐으며, 내륙은 한 곳으로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가 포함됐다.
지난 5월 고창·부안 전역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데 이어,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됨에 따라 전북 서해안 전역 학술적 우수성이 공식 인정받게 됐다.
특히, 고군산군도가 전북 서해안(해안형), 진안·무주(산악형)와는 차별화된 도서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향후 도내 생태관광 브랜드 다양화에 따른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국가 인증 1년이 경과된 이후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국제적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 조사 등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전북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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