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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고창 병바위관광레저리조트펜션축제 2023. 5. 19. 08:55
<고창 병바위>
<고창 갯벌-모래갯벌>
<고창 고인돌군>
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최종 승인,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 탄생
○ 탐방 프로그램 우수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잠재성 인정
○ 국제 브랜드를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 기대
우리나라 서해안 우수 지질경관 특성을 간직한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 시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전북도 생태자원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승인됐다.
고창군과 부안군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는데 이곳에는 고창(13) 명사십리, 고창갯벌, 선운산 등과 부안(19) 채석강, 솔섬, 위도 등 총 32개소 지질명소가 위치했다.
이는 제주(화산), 청송(산악), 무등산(산악), 한탄강(하천)에 이어 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번 인증으로 탐방객 증가로 인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질공원 운영비와 향후 탐방로 조성 등 편의시설 관련 국비확보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도는‘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조성(100억 규모) 등 다양한 생태체험 기반구축 사업을 발굴해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17년 9월 도내 1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추진 자격을 획득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2017년부터 6년간 피땀 흘려 이룩한 노력 결실이다”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유네스코 국제 공인 생태관광 브랜드를 활용해 체험형, 체류형 탐방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 및 관련 국가예산을 지속 확보해 주민이 피부에 와 닿는 가시적 경제효과를 도출하도록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에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전북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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