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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열기 뜨겁다
-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기부행렬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일 전국 동시 시행된 가운데, 군산을 사랑하는 출향인을 중심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등 열기가 뜨겁다.
군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4일 오전까지 21명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첫 기부자는 안산시 거주 최경석씨로 지난 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했다.
최 씨는 명산동이 고향으로 군산에서 초·중등 및 고교까지 마쳤으며 대학 졸업 후 안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최 씨는 “경기도에서 거주하지만 내 고향 군산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군산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기부 동참을 부탁드리며,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답례품은 「군산사랑상품권」을 비롯, 「신동진 쌀」, 「흰찰쌀보리」, 「박대」, 「울외장아찌」, 「멸치」, 「젓갈세트」, 「군산짬뽕라면」, 「잡곡세트」, 「친환경 방울토마토」, 「커피디저트 세트」, 「생선구이밀키트」 등 12개 품목이며,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순서(100번, 300번, 500번, 700번, 1,000번째 기부자)와 기부금 달성액(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달성시 기부자)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을 최고 2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