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창의적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시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 발전에 관심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전주 큰꿈, 시민 제안 공모’이다.
시는 △천년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을 위한 정책 △시민이 부자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실용성 등을 평가한 뒤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150만원), 장려상(100만원) 등 소정의 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과 디자인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등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 제안을 받고 있다”면서 “시민·공무원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다양한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현안 해결 및 시정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