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고창일반산단, 친환경 ESG기업유치에 올인”

 

 

 

심덕섭 군수 “고창일반산단, 친환경 ESG기업유치에 올인”

 

-고창군, 16일 환경논란 빚었던 육가공업체 주)동우팜투테이블과 입주계약 공식 해지

-다량 용수공급, 폐수처리 등 강화된 환경보전방안 충족 못시켜

-심 군수 “고창일반산단 신속 준공해 완성도 높이고 친환경 ESG기업 유치에 노력할 것”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최대이슈인 ‘고창일반산단 기업유치’와 관련, “최대한 준공처리를 신속 추진해 친환경 ESG기업을 유치해 오겠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심덕섭 군수는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동우팜투테이블 입주계약 해지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입주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심 군수는 “다량의 용수공급, 폐수처리 등 강화된 환경보전방안 충족이 어려워지며 업체와 원만한 협의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그간 기업유치 관련, 고수면민과 지역 환경을 걱정하는 주민에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타산지석 삼아 고창일반산단을 미래형 친환경 산단으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고창일반산단 준공=실기업 수요조사를 거친 미래지향적 개발계획 수립과 신속 준공승인 ▲주민소통과 투명행정=기업유치 대상업종부터 실제 유치하려는 기업까지 군민에 소상히 알리는 행정체계 마련 ▲환경을 생각하는 ESG기업유치=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 부담되지 않는 친환경기업 유치 ▲투자유치 보조금 세부기준 마련 등의 후속 계획을 발표했다.

 

 

심덕섭 군수는 “좋은 기업이 고창에 터를 잡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기존 기업에는 필요하고 충분한 지원을 해 고창 자체 소비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인 목소리를 경청해 기업인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 고창에 오도록 하겠다. 기업유치로 궁극적으로 소상공인, 군민 모두 경제를 살리려는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어 고창군민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