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고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금제’ 내년부터 시행

 

 

 

부안군, 내고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금제’ 내년부터 시행

 

 

 

내고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금제가 2023년 1월 1일 본격 시행된다.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 지역농협 6개소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에 기부하면서 혜택도 받고 내 고향도 살릴 ‘고향사랑기부금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지자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아닌 주민이 해당 지자체 주소가 아닌 주민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을 통해 기부를 받는 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 기부금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할 수 있는 연간 상한은 5백만 원이다.

 

 

또한 기부금 30%를 지역 농수축특산물, 관광상품권, 그 지역에서 통용되는 지역상품권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부안군지부와 부안지역 농협 6개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공급, 고향사랑기부금 창구 수납,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상호 협력한다면 고향 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답례품 발굴이 부안군 농축산물 새로운 수요확대와 판로개척 계기로 작용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안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