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제시의회 개원, 전반기 김영자 의장·황배연 부의장

 

 

 

 

 

 

 

 

 

제9대 김제시의회 개원, 전반기 김영자 의장·황배연 부의장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의 김영자 의원(59·라선거구), 부의장에 초선의 황배연(63·라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제시의회는 5일 개원 후 첫 회의인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이날 재적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해 의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영자 의원이 9표를 얻어 5표를 얻은 3선 이병철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황배원 의원이 8표를 얻어 6표를 얻은 재선의 이정자 의원을 누르고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김영자 의원은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이어 연속 두 번이나 의장을 역임하게 된 여성으원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으나 의장단 선거 파열음으로 작용한 측면도 있다.

 

 

 

김영자 의장(사진 위)은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에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견제와 균형, 조화와 협력을 통해 올바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배연 부의장(사진 아래)은 “동료의원이 시민 대변자로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할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당을 초월해 시민생활 개선과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협력하는 모범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