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오후 2시 치러지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은‘도민을 섬기는 민선 8기 전북도정’ 첫걸음으로 진행된다.
이번 취임식은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민선 8기 도민을 섬기는 전북도정 이미지가 부각된다.
이번 초청되는 도민은 김관영 당선인이 선거 첫 일정을 잡은 부안 위도 주민을 비롯해 동쪽 끝 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 주민으로 김 당선인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또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과 청년농을 초청, 함께 이들과 전북도정 미래를 가꿔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초대, 도민 한분도 소외받는 없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김 당선인 의중이 반영됐다.
취임식 장소는 도청 공연장이며, 초청자는 2,000명 내외로 검소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는 김 당선인 뜻에 따라 예산도 4,200만원으로 한정했다.
식순은 도립국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로 진행된다.
취임식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이 색다른 퍼포먼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관영 지사 취임식은 평소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담겨 있다”며 “취임식은 선거 운동기간 만나 온 상인과 외지 주민, 청년, 아동,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 도민과 함께 만드는 민선 8기 전북도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