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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밑그림 나왔다문화관광 2022. 4. 13. 12:14
완주군,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밑그림 나왔다
-13일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개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4년까지 전망대 조성, 만경강 발원샘 정비 등 제안 주목
완주군이 대아동상지구 전망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구상 계획 방향성과 주요 사업 대상지 의견수렴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13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 보고회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찬영·임귀현·서남용 군의원, 용역기관인 전주대산학협력단 관계자, 동상면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근 전주대산학협력단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대아·동상호와 만경강 발원샘 일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주민 관심과 요구가 큰 지역”이라며 “2024년까지 3년간 전망대 조성, 동상 상징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만경강 발원샘 정비사업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대아호 주변에는 대아수목원과 고산자연휴양림, 위봉폭포 등이 위치했으나 이를 전망하고 관람할 공간이 한정적”이라며 “기존 전망대 높이가 낮고 노후화됐으며 주차공간이 협소해 신규 전망대 조성과 주차공간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 “교통약자를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른바 BF 시설 확충과 야간경관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대상지로 진입하는 안내판 보수와 주차공간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대아동상 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대아리와 사봉리 일원에 △전망대 조성 △동상 상징 조형물 설치 △편의시설 조성 △발원샘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 강화와 실효적이고 차별화된 관광개발 사업이 반영돼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족 관광객 중심 차별화된 체험형, 체류형 관광개발이 되도록 각계 의견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지난해 제7차 전북권 신규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돼 도비 2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달 전문가 자문회의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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