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이종화’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이종화 동진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간부회의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청사>

 

 

 

 

 

 

 

<특별대담> ‘이종화’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안녕하십니까?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이종화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농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분들에 더욱 힘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야 하며,

 

 

 

또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농어촌공사에서는 용․배수로를 점검하고,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면서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한국농어촌공사를 자랑한다면

 

- 공사는 지난 113년 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기반 관리와 농어촌 지역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왔습니다. 항상 농어업인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전한 영농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농어촌 100년을 준비하는 ‘KRC 농어촌 뉴딜 전략’과 함께 농어촌분야 ESG 경영 기틀을 차근차근 닦아 나가는 등 새로운 농어촌을 위한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많은 제약과 불편 속에서도 올 한 해 사용될 공사예산 3조5,664억원을 확보해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며, 중·소규모 저수지 치수능력 확대라는 신규 사업을 최초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해외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농업 인프라 사업 수주 등 민간기업 가교이자 ‘K농업’ 해외진출에 역할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신평2지구 경지정리사업 현장>

 

 

 

 

 

 

▣ 지난해 동진지사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해는 774억원 규모 사업비로 여러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먼저 매년 장마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는 난봉동, 황산동 일원 163ha 난봉지구와 백구면 반월리 등 196ha 석담지구에 348억원 규모 배수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해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8억원을 투입하여 경지정리사업과 농지범용화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했고, 241억원을 투입하여 낡은 농업 용․배수로 등 농업시설을 정비하여 재해예방과 농업인 불편해소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농가 영농규모 확대와 2030세대 및 청년 창업농에 농지임대 등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56억원을 확보해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김제 금평저수지>

 

 

 

 

 

 

 

 

▣ 동진지사 인원 및 조직, 산하 지사 및 관리구역과 시설 등은?

 

- 동진지사는 5개 부, 1지소, 1자율지소로 운영되며 88명 직원이 1만8402ha 농경지를 관리하며 1만8천여 명 농업인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동진지사에서 관리하는 주요 농업기반시설은 저수지 20개소, 양·배수장 125개소, 취입보 14개소, 관정 및 집수암거 24개소가 있으며, 용․배수 3,111㎞를 관리합니다.

 

 

 

<백공배수장 전경>

 

 

 

 

 

 

 

▣ 동진지사 올해 역점사업은?

 

- 동진지사는 올해 648억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생산기반사업과 농촌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생산기반사업으로는 220억원을 투입하여 5개 지구 배수개선사업과 4개 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하며, 75억원 사업비로 금산면 등 9개 지구에서 주민과 함께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밖에도 150억원을 투입하여 낡고 노후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농지은행사업에 320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 농지연금 그리고 경영회생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과 농지 효율적 이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진지사 사회봉사 및 기부 등이 있다면

 

- 매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며, 영농기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합니다. 또한,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노인요양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기부금도 전달하고, 매월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관계기관과 함께 1개 마을을 선정하여 고령인 영정사진 촬영, 개인별 맞춤형 안경 현지제작,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공사가 되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 지사장 인생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업무성과도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생관을 공유한다면 전 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사명감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더욱 노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부터 먼저 직원에 마음의 문을 열고 직원 삶과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동진지사 직원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먼저 따듯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지녔으면 합니다. 공감능력 없이는 어려운 농업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으며 친절과 봉사를 실천할 수 없습니다.

 

 

 

 

농업과 농민을 대변하는 농어촌공사 직원으로서 업무에 앞서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길 바랍니다. 저 역시 따듯한 가슴으로 희망 가득한 2022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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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동진지사장은 누구인가?>

 

- 이종화 지사장은 장수군 계남 출신으로 상산고등학교(1회)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입사해 새만금사업단 경영지원부장, 김포지사 농지은행부장, 전주완주임실지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 1월 13일 동진 지사장으로 부임했다./편집국장 고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