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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 재조명역사인물항일독립의병친일사대 2022. 3. 22. 08:22
원광대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 재조명
- ‘제1회 김개남 장군 학술대회’ 공동 개최
동학농민혁명가 김개남 장군을 통해 새로운 전라도 만들기 ‘개남開南 프로젝트 사업’으로 열린 ‘제1회 김개남 장군 학술대회’가 정읍시 주최, 김개남과 상두산회, 윤준병 국회의원,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1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개남開南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역사·철학·종교·문학·예술 등 제반분야에 걸쳐 김개남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조명 사업으로 올해 첫 번째 주제를 ‘사료를 통해 보는 태인지역 동학농민혁명과 김개남 장군’으로 선정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련 사료를 구축하고, 연구 학문적 방향을 제시했다.
김개남 장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뜨거운 열정으로 세상을 바로잡고 새로운 개벽시대를 열고자 했던 대 혁명가이자 실천가였으나, 조선 말 부패 정부에 의해 처형됐으며, 부정적 자료로 그에 대한 오해가 불거졌다.
그는 2년 후배인 혁명가 전봉준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후배에 가려 그 위상과 역할이 부각되지 못한 가운데 학술대회로 오해를 벗겨내고 개벽시대를 희망했던 김개남 장군 진면목을 만나는 장이 펼쳐졌다.
18일 학술대회는 지난해 5월 김개남 장군 후손과 정읍 지금실마을, 정읍시민단체에서 혁명 최고 권위자인 박맹수 총장에 학술적 조명을 부탁해 이루어졌으며,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과 김개남’을 주제로 한 박 총장 기조강연에 이어 김개남과 농민군 태인기포, 항일전쟁, 개벽에의 꿈, 현지자료, 문학작품 등이 분석되고 지금실 김개남 고택지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 학술행사를 준비해온 원불교사상연구원과 김개남과 상두산회뿐 아니라 재정적 받침을 해준 정읍시 및 윤준병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함께 손잡고 동학을 통해 새로운 한류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익산 고재홍 기자>
(첨부 : 학술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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