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2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면담을 갖고 부안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쳤다.
특히 권 군수는 지난 11~12일 국회방문에서 지역 현안 관련 예결위 및 상임위 위원들에 사업 건의에 이어 지난 22일에는 지역 이원택 의원과 함께 기재부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과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총 62억) 등 총 12건 현안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군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과 함께 백산3단계 하수관로 신설(총 29억5천만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기민혁명 전당건립(총 240억), 사회적농업활성화지원센터 구축(총 140억), 부안읍 도시침수대응 22년 사업비 증액(총 437억) 등 각 심의관별 사업을 차례로 건의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매년 예산편성에 맞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내년 예산안 편성이 막바지로 치닫는 만큼 마지막까지 군 현안이 더 국가예산에 반영되도록 군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예산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부안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