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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상풍력 부안본사 상주인력 1명, 간판만 이전
    경제산단새만금바다농수축임어2 2021. 7. 15. 10:44

     

     

     

     

     

     

    한국해상풍력 부안본사 상주인력 1, 간판만 이전

     

     

    - 상주 인원 대외협력팀 1명 뿐, 대표와 다른 1명은 서울 오가며 근무

     

    - 서울 본사 간판만 부안이전, 기존 본사 서울사무소로 개칭하고 10명 근무

     

    - 고창 실증센터에는 발전설비 운영 등 9명 근무

     

     

     

     

    부안군은 14, “한국해상풍력본사 부안군 이전 지역상생 협약체결. 법인세 등 지방세수 연 25000만원 이상 확충 기대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서 군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국해상풍력본사(이하 본사)가 부안으로 이전했다단지조성에 탄력을 붙이고 지역과 함께하며 주민수용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던 본사 부안이전이 확정돼 14일 읍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KT부안지사 3층이며 매년 25천만원 법인세로 지방세수 확충이 기대된다.”며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은 본사 이전과 상생협약으로 상생모델 구축과 실천을 통해 고용창출, 소득증대 등 부안발전에 긍정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 시범사업 건설기간(3) 연인원 10만여 명, 운영기간(20) 80여명 일자리 및 발전소 주변 지원금 혜택, 주민참여형 사업적용에 따른 경제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는 것.

     

     

    또한 한국해상풍력은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규모 60MW, 3700)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며 위도 인근 해역에 시범사업(규모 400MW, 총 약 24000, 26년 준공예정)을 추진 중으로 시범사업은 내년 인허가 취득 후 24년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기존 서울 서초구 한국해상풍력 본사는 본사 부안이전으로 서울사무소로 명칭만 바꿨을 뿐 10명이 그대로 근무하고, 고창에는 발전설비 운영을 맡은 실증센터에 9명이 근무한다며 서울사무소와 부안 본사에 각각 사장실을 두고 사장과 다른 직원 한 명은 두 지역을 오가며 업무를 담당할 뿐 부안 본사 상주인력은 대민상생 업무를 맡은 대외협력팀 과장급 1명이다고 밝혀 충격이다.

     

     

    부안군은 본사 부안이전이 확정돼 권익현 군수와 문찬기 군의장,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장 인사말과 환영사, 축사, 지역상생 MOU, 현판 제막이 진행돼 주민채용은 물론 지역업체 참여와 생산제품 사용 등 상생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상주인력은 1명뿐이어 간판만 부안으로 이동한 것이라는 비판이다.

     

     

    군민들은 황금어장을 해상풍력단지로 내주고 고작 매년 25천만원 법인세가 지방세로 확충되는 것이냐해상풍력 설치를 위해 어민 등을 위무慰撫하는 대민상생 업무를 맡은 대외협력팀 과장급 1명뿐이라는 것은 설치가 끝나면 새로운 해상풍력 설치지역으로 이전하든가, 서울사무소가 본사 간판을 다시 바꿔달 개연성이 매우 짙다고 비판했다.

     

     

    일부 어민도 새만금으로 초토화된 도내 수산업이 해상풍력에 그나마 남은 황금어장을 내주게 생겼는데 고작 상주인력 1명인 허울뿐인 본사이전에 100여명이 참석해 홍보자료까지 배포한 것은 한 편의 코미디다고 한탄했다.

     

     

    한편, 개소식 다음 날인 15일에도 한국해상풍력 부안본사는 일반 전화도 개설되지 않을 정도여서 간판만 부안 이전이라는 의구심이 크게 증폭된다./부안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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